여행의 마지막 아침 아버지, 어머니, 누나, 조카, 나 아쉽게 매형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가족이 함께한 첫 해외여행이었다. 사실 부모님과의 여행은 관광에 더 가까워야 하지만, 우린 배낭여행에 훨씬 더 가까웠다. 맛있는 음식 보다는 싼 음식을 먹었으며 많이 걷고 많이 구경했다. 힘드셨을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조카에게 참 고맙다. 어머님은 여행 기간 동안 무엇울 보고 무엇을 하든 간에 가족이 함께 있을 수 있음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셨다. 이번 여행에 참 감사한다. 다음엔 부모님을 모시고 꼭 유럽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그 다음을 기다린다.
hyungjoo.park
2014-11-07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