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들의 눈물 우연한 기회에 유치원 졸업식에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 부모의 곁에서 한창 뛰어 놀며 장난치길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졸업식장에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들도 친구, 선생님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습니다. 이내 눈시울은 젖었고, 눈물은 두 볼을 흘러 내렸습니다. 마냥 짖굿고 자기것만 고집할것만 같은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는 순간, 저도 마음이 찡했습니다.
심현(心賢)
2004-02-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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