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타며 들판을 달려야 할 카우보이를 도심 속에서 만났다.
카우보이가 아니라 카우그랜파더 겠지만.
난 카우보이를 마주 보며, 한 손에 든 카메라를 만지작 거렸다.
그리고 카우보이와 눈빛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 찍어도 될까?" 라고 묻자,
내 앞에 마주하고 있던 카우보이는 "why not" 이라고 답을 해주었다.
난 그의 화답에 답하고자 그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2012,9
Castro, sAn franciSco, cA
nikon d300 + af 2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