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타며 들판을 달려야 할 카우보이를 도심 속에서 만났다. 카우보이가 아니라 카우그랜파더 겠지만. 난 카우보이를 마주 보며, 한 손에 든 카메라를 만지작 거렸다. 그리고 카우보이와 눈빛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 찍어도 될까?" 라고 묻자, 내 앞에 마주하고 있던 카우보이는 "why not" 이라고 답을 해주었다. 난 그의 화답에 답하고자 그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2012,9 Castro, sAn franciSco, cA nikon d300 + af 20mm
임재범
2014-10-19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