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지극히 평범할 것만 같았던 어느 저녁. 아무런 기대도 없었고, 아무런 계획도 없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로맨틱 했나 봅니다. 약간 어설프고 다듬어지지 않은 마음의 선들이라 해도, 짜여진 각본에 의해 유도된 감동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TBX
2014-10-16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