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 정동길 늦은 밤 정동길을 걸어 끝에 다다르면 보이던 영화관. 밤새 영화 세편을 보고 나와 이른 아침 다시 정동길을 내려오면 느껴지던 그 상쾌한 공기의 맛은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다. 어느날엔가 더이상 심야영화는 상영하지 않는다 하였을때 의 그 먹먹한 기분이란. 이제는 모두 추억이 되었지만 참 좋은 기억들만 가득한 그곳. 그길.
세희.
2014-10-07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