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여행
힐링여행
어린 시절 풀밭에 누워 밤하늘에 별을 보며
많은 것들을 각오하고 생각하고 상상했었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밤하늘에 별 보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바닥만 보며
후회하며 회피하며 자격지심으로 살아가
앞으로의 삶이 스펙터클 하지는 않겠지만
어린 시절 가지고 있던 작은 소망들은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순수함을 잃어버린 어른처럼 초라한 모습은
없거든
왜 어릴 때 엉뚱한 상상 속에 살며 작은 사건
사고들을 만들었잖아
우리 모두 엉뚱한 상상과 많은 재미난 사건들을 만들어 보자
시간이 지나면 추억과 후회라는 녀석만 남아
넌 추억을 가질래 후회를 가질래
이제 각자의 목으로 작은 상상의 씨앗을 줄게
사진에 보면 하늘에 작은 씨앗들이 무수히
많아 하나씩 가져가서 키워
가장 엉뚱하고 엽기적으로 키운 사람에겐
큰 상품이 주워질 거야
잊지 못할 추억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