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어나면 그 일상의 피곤함에 정신이 없다. 간밤에 사무치던 결심도 그리움도 언제나 까마득해지고. 아침형인간이라니.. 피식 웃어준다. 무슨 희망이나 계획이라도 기억할 수 있는지. 나는 그저 밤이 되면 잠깐 센치해질 뿐이다.
myzuli
2004-02-17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