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
아무리 질주 본능으로 달리고 싶어도
몸과 마음은 따로입니다...*^^*...
.
.
.
-- 작은 글 하나 --
길들여지는 삶
수줍음 머금은 꽃망울들이
어느덧 환한 미소로
찌든세상에 빛이 되고는
하나,둘 시들어져만 간다
머문 그 자리엔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싱그러움과 상큼함을 뽐내며
어깨를 으쓱대며
고운 자태를 내보이고,,,
그렇게 자연의 신비속에서
시간의 흐름에 길들여지고
희노애락의 삶에도
서서히 익숙해져 가는구나
내가 눈감지 않고
세상이 끝나지 않은한
내일의 태양은 여전히 솟아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