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불원
부산 용당동 용비산(龍飛山)에 자리 잡고 있는 동명불원(東明佛院)은 동명목재 회장 고 강석진씨가 국가번영과 부모의 왕생극락을 빌고 동명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1만여명의 동명 가족들의 행운을 위해 건립하여 부산시에 기증하였다. 동명목재는 1970년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합판 목재회사로 1960년대 한국 10대 기업에 포함되는 수출 대표기업이었으나 1980년 전두환 정권 당시 국보위에 해체되었다
고 강석진 회장 :
가구공장 견습공에서 합판목재계의 1인자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경북 청도 출신이며 만년에는 동명학원을 설립하고, 동명불원(절)을 세웠으며, 각종 장학사업과 지방은행인 부산은행의 설립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와 발전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