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間...
가끔씩...
삶이 무료하다거나...
지루하다거나...
뜻데로 풀리지 않아 힘이 든다거나...
뜻하지 않게 꼬여만 간다거나...
그래서...
쓸쓸하다거나 외롭다라고 느껴진다면...
어쩌면... 그것은...
아직은 내가 충분히 외롭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
누군가가... 또, 무언가가...
날 받아들여주지 않기 때문에 외롭고 쓸쓸함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아닐까...?
그럴 때면...
난, 스스로를 철저히 고립시켜 볼 필요가 있다.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공간...
그렇게...
내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보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감정의 발원이 어디인지...
내 안의 에너지원이 무엇인지...
스스로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그렇게... 가장 근원의 것을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닐까....??
여러 이유로... 스스로를 잃어버린 이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