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間... 가끔씩... 삶이 무료하다거나... 지루하다거나... 뜻데로 풀리지 않아 힘이 든다거나... 뜻하지 않게 꼬여만 간다거나... 그래서... 쓸쓸하다거나 외롭다라고 느껴진다면... 어쩌면... 그것은... 아직은 내가 충분히 외롭지 않다는 반증이 아닐까...?? 누군가가... 또, 무언가가... 날 받아들여주지 않기 때문에 외롭고 쓸쓸함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아닐까...? 그럴 때면... 난, 스스로를 철저히 고립시켜 볼 필요가 있다. 혼자만의 시간... 혼자만의 공간... 그렇게... 내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보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감정의 발원이 어디인지... 내 안의 에너지원이 무엇인지... 스스로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그렇게... 가장 근원의 것을 먼저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닐까....?? 여러 이유로... 스스로를 잃어버린 이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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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