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야기.#06
냉장고에 관한 기억..
요즘은 생성 좌판 하시는 분들은 다 자기 냉장고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인지 ??
내 어릴적 어머니가 시장 좌판에서 장사 하던 시절이 문득 기억해본다..
그때 어머니 좌판에 냉장고가 있었던가??
큰 스치로폴 박스...<아이스 박스>
이게 어머니의 고기 냉장고... 하루 장사를 마치시고..
팔다 남은 생선을 보관 하기 위해 ..
시장에서 얼음배달 아저씨에게 얼음배달 시키고 ..
그걸 큰 스치로폴 박스에 담고 팔다 남은 생선을 담아 다음날 장사 할때 까지 신선도를 보전 했다..
다음날 녹은물 버리고 새 얼음 으로 채우고..
그렇게 지극정성으로... 하루 하루 반복,. 행여나 누가 훔처 갈까봐 꽁꽁 묵어 두고,,,
시장 냉장고를 보면 내 어릴 적만 해도.. 라는 생각 이 든다...
ps. 글 재주가 없어서 맛깔나게 적지 못하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