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일상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한때 파출소에서 의경들 대여섯 명이 상주하던 시절이 있었다. 워낙 적은 수의 인원이 한 방에서 옹기종기 지내다보니 어찌나 친했는지.. 물론 악당 고참 수하에 있으면 그보다 더 괴로울 순 없었지만 마음맞는 고참과 함께라면 거의 무슨 대학 자취방 분위기도 났다. 하루종일 데모 막고 돌아와서는 서로 약 바르며 신세 한탄했던 저 작은 방..
那由他
2004-02-1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