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곤돌라
베니스에 1년에 한번도 보기 힘든, 눈이 내린날.
눈 찍으러 나와서 한컷...
ps: 곤돌라는 다들 아시다시피 이곳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운송수단 입니다.
첫 탄생배경이라면 거의 화물운송 수단으로 이용되다가 베니스공화국의 발달에
힘입어 귀족들만의 전용 승용차로 격상 됩니다.
그 당시엔 각양 각색으로 신분과 부의 상징이 되기에 이르고....
베니스 시장의 결단으로 더이상 문란해 지는것을 막기위해(아마도 소시민을 배려한것 같음)
한가지 형태와 단색인 검정으로 통일이 되어 지금에 이른다고 합니다.
머릿부분의 금속장식은 베니스 섬전체를 상징하게 되는데 도제(시장)의 모자을 기본 형으로
유연하게 휘어지는 뒤집어진 S자는 대운하를 상징하며 앞부분에 6개로 돌출된것은 베니스 본섬인
6개 지역을 상징합니다. 바로 뒤쪽의 돌출된 하나는 베니스를 길게 둘러싸는 쥬데카라는 섬을
나타냅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곤돌라... 베니스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한번은 출혈을
감수 하고라도 타봐야 한다는 얘기들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