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라간 아이들, 다음에 태어나면 굳건한 매화의 삶으로 태어나서, 천상병님의 귀천처럼 평안안 삶으로 살다가길... 귀천(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닿으면 스러지는 아침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persi
2014-04-30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