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떠나고 싶었는데... 막상 떠나려니 아쉬워진다. 그렇게 많은 미련이 남는 건 아닌데.... 이 곳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풍경들을 다시 보기 힘들겠구나 생각하니 더욱 아쉬워진다. '안녕'이라는 인사말은 만남과 헤어짐을 함께 끌어안고 있다. 만남은 헤어짐이고, 헤어짐은 새로운 만남이라는 것을 '안녕'이라는 인사말을 되내이며 생각했다. '굿바이' 대신 '안녕'이라는 말로 작별인사를 하자. 영원한 헤어짐은 없으니깐. 안녕, 화천. 2013. 10 화천 tc-1 / e100vs (1년 동안 강원도 화천 최전방 부대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하다가 올해 5월부터 근무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김현준
2014-04-2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