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깍... 째깍... 째... 깍... 가만히 기대인 차창 밖으로... 스르르... 시간이 느려지고... 사고도 흐려지고... 어디로 간들... 무에 상관이야 있을까... 계절이 가는 곳... 시간이 가는 곳... 결국에... 내 가는 그곳... 째... 깍... 째깍... 째깍 째깍 짧은 순간! 멈춰지는 흐름. 순식간에 돌아오는 의식. 선명해지는 시간과 풍경들. 젠장... 내릴 곳을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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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