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 향수 이른 새벽 협괴 위를 미니열차가 굉음과 함께 기적을 울리며 지나간다. 게으른 아이의 설잠을 깨우든 그 기차는 나의 시계였다. 이제는 흔적마저 사라진 안타까운 나의 노스탤지어! 위의 바랜 사진은... 1960년대에 사라진 협궤 “수여선” 철로길 입니다. 철길의 너비가 일반철로보다 좁지요. 사진 오른쪽 철길 옆에 제가 살던 초가집이 있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이 기차를 타고 누님과 동생들이 수원으로 통학을 하였답니다. 나의 고향 “용인군 용인면 김량장리 시내변두리(지금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60년대초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사라진 추억의 흔적일 뿐입니다. 그때 기차길옆 우리집을 찍어놓았더라면... 그래서 사진은 필요합니다. 옛날의 추억과 향수와 낭만의 아름다운 그림자 이지요......
시냇물
2014-04-14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