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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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94님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말방리(末方里)를 가리킵니다. 조항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고, 비교적 고도가 낮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탄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는 지형이며, 서쪽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고, 자연마을로는 말방 마을 등이 있습니다. 말방 마을은 삼국유사에도 나오는 숭복사(崇福寺) 앞에 말을 치던 마방(馬房)이 있던 마을이어서, 마방으로 불리다가 후에 일제강점기에 말방이라 개칭되었습니다.
경주 숭복사지
[ 慶州崇福寺址 ]
요약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말방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경주시 외동읍 말방리 동쪽 토함산 자락에 있다. 일제강점기 '말방리사지(末方里寺址)'로 불리던 곳으로, 당시 주변에는 석탑의 탑재들이 쌓여 있었고 귀부와 비편, 건물의 초석 등이 산재하였다. 이후 비편을 수습하여 문자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이곳이《삼국유사(三國遺事)》에 곡사(鵠寺)로 기록된, 신라 헌강왕 때 크게 중창하여 숭복사(崇福寺)로 이름을 바꾼 절이 있던 자리였음이 확인되었고, 신라 최치원의 '사산비명(四山碑銘)'에 숭복사비의 비문이 포함되어 있어 자세한 조성 배경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절은 3단의 석축을 쌓아 맨 위에 법당과 탑을 배치하고 북쪽으로 50m 떨어진 곳에 강당을 배치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곳에는 각종 석재들과 문화재자료 제94호로 지정된 석탑 2기가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주 숭복사지 [慶州崇福寺址]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