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다 잠깐, 졸고있었는데 그에게서 전화가왔다 잔다고말해야하는데, 말 못하고 잠든게 생각났다고 그래서 전화했다고 잠든 목소리, 나도 엎드려 졸다가 받아서 심장이 콩콩 서로에게 잘자라고 인사하고, 내일봐, 사랑해 라고 말한 뒤 잠들어야 정말 잠이 잘온다 자는중에 내게 전화하지 않은 게 생각나 전화한 그가 너무 사랑스러워, 11시경에 문자주고받다가 자기전에 전화해,했는데 그의 전화를 받은 것은 12시가 막 넘어서였다 난 내가 1시간 동안이나 책을 읽고있었나, 아니면 생각보다 더 오래 잠들어있었나,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가버렸을까 생각하다 잠이깼다 그리고, 몇호에서는 누군가의 노래소리가 계속들린다 거의 한시간 가량 들렸다가 말았다가 들리고 말고, 들린다 술에 취했거나, 음악에 취했거나 새벽, 혹은 슬픔에라도 그 무엇에라도 취한 것 같다 w_20120109 p_20111127
진소흔
2014-03-26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