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Macao Coloane Village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가 기억에 남는다. 맛도 맛이지만, 아기자기 한 마을과 참 잘 어울리는 운치를 가지고 있었다. 아내의 선글라스를 끼면, 마을이 더 이뻐보이는 재미있는 경험과 함께, 별 것 없는 여행에도 즐거워해주시는 장모님이 참 고마웠다. 덕분에 나도 참 즐거웠고, 이렇게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내가 가진 최상의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아내가 옆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