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창경원에서
국민학교 5학년 때 처음 가족들과 함께 창경원에 가보았습니다^^.
그날, 창경원을 들어가는 입구에서 당시 인기 탤런트셨던 이일웅 아저씨를 본 생각이 납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까지 있었던 창경원이 지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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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국민학교 3학년 때의 시골티는 조금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긴팔 상의에 반바지의 황당한 패션에는 스스로도 놀라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당시 제 패션에는 그다지 신경 써주실 여력이 없으셨나 봅니다^^!
게다가 팔을 허리에 턱 걸친 이 어줍짢은 포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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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학년 초등학교 사진 속에서, 제가 어디있는 지 짐작만 하셨지만,
정확하게 맞춰주신 분도 안계시고...^^
그로부터 2년 후의 제 사진과 비교해 보면, 이제 정확하게 찾을 수 있을 지... 궁금해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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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버지께서 찍으셨고
사진기는 후지카 하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