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by lake
울면서 힘을 쓴 엘리옷은 자신의 앞에 우뚝 서있는 황금빛 탑을 보았다
쥬리아...흑...
눈물로 범벅이 되어있는 엘리옷의 눈가에 아른거리는 황금빛
그 탑에는 문이 보이질 않았고...
어디든 나가서 쥬리아를 구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절벽으로 둘러싸여있는 그곳은
탑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나쁜사람들
새삼 매건티아의 기억이 떠오르며 자신이 분노해서 발출한 힘을 두근두근 느끼고 있었다
눈에 보일정도로 묵기가 가득 엘리옷의 몸을 둘러싸고 눈물로 가득찬 눈에 증오가 서렸다
찌이잉
황금 색색동동
한 인영이 분노로 가득찬 엘리옷앞에 나타나 그를 바라보며 엘리옷을 가로막고 안아주었다.
황금용과 검은용의 아들이여
그대의 운명의 서곡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그 한발을 내딪어 그대의 소녀를 구하러 날아야한다
쥬리아를 아시나요?
엘리옷이 눈물을 훔치며 경계심이 가득찬 얼굴로 그 인영에게 질문을 하였다
쥬리아는 지금 상처가 깊네
어떠한가 자네가 그 상처를 치유할수 있겠는가?
지금 쥬리아를 보러 가야해요 대체 여긴 어디죠?
지금 쥬리아를 본다해도 그대가 할수잇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네
그리고 그런 무리들이 올때마다 이렇게 당할 것인가?
그런 무리들을 다 죽이겠어요
음...
황금빛인영이 사라지며 탑을 향해 주문을 읊었다
파앗
인영과 그 탑이 동시에 빛나며 굉채를 발하였다
엘리옷은 그 빛을 보면서 기절하였다...
엘리옷은 한참을 탑주변을 서성거렸다
눈물과 분노 그리고 자신에게 몸부림치는 진동을 이겨내려
뛰어도보고 고함도질러봤지만 황금빛 탑과 그주변을
찌약찌약 새들이 지줘겼고
그 황금빛 위용과 그 높이는 아무리 고함을질러도
눈물을 흘려도 변함이 없었다
엘리옷...
이 소리는?
처음 마을에 진입하던 순간 자신에게 다가와 나지막히 이름을 불러주던 여인의 목소리였다
소년이여 당신은 황금빛탑 즉 당신의 영혼과 마주하고있어요
이 탑이 모습을 드러내고 돌림노래를 산파한 것은 꽤 오래전 일입니다
당신이전에 최근에 두명이 있었죠
그 두명또한 무수한 노래와 춤사위로서 7개의 탑을 모두 정복하였답니다
하지만 그 각자는 전부 다른 탑을 보았을지도 모릅니다
엘리옷
당신의 지금 바라보는 그 탑
그 탑으로 향하던 당신의 열쇠는 무엇이었나요
그 질문은 무슨 질문이었나요
그 자신
첫 번째 탑 의 황금빛은 항상 그 빛나는 basara의 혼의 소리를 듣고
빛을 발출합니다
그 순간에만 열리는 법이지요
주의 하세요 입구는 이미 열려있어요 하레샤엘의 초입자이며 777인자여
문으로 들어가세요
당신이라면 탑으로 들어갈수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