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분수쇼
이상한 일이다..
내 성격은 안그런데...이상하게...
붉고 푸르고 노랗고...
그런 화사한 색감들에 미치게 반하는 성향이 사진 찍다 보니 나타난다....
나염이 화려한 천이나
베니스에서 본 아름다운 가면들이나....
가끔 중국집 앞에 매달려 있는 붉은 등을 볼때면....
발길은 멈추고 멍하니....
그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싶어지는....
이 이상한.....증세...@.@
바르셀로나 분수쇼
카메라 EOS 5 / 필름 AGFA CTprecisa 100 / 크로스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