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분수쇼 이상한 일이다.. 내 성격은 안그런데...이상하게... 붉고 푸르고 노랗고... 그런 화사한 색감들에 미치게 반하는 성향이 사진 찍다 보니 나타난다.... 나염이 화려한 천이나 베니스에서 본 아름다운 가면들이나.... 가끔 중국집 앞에 매달려 있는 붉은 등을 볼때면.... 발길은 멈추고 멍하니.... 그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싶어지는.... 이 이상한.....증세...@.@ 바르셀로나 분수쇼 카메라 EOS 5 / 필름 AGFA CTprecisa 100 / 크로스 현상
nuance
2004-02-13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