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꿈이었던가.. -
.. 한 시대를 살았고, 많은 이들이.. 꿈을 꾸었었다..
목숨을 걸었던 이도 있었다..
부르짖던.. 그 소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이제는..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벽화로만 남아서..있을 뿐..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무엇이 남겨져 있는가..
그들의 이야기는 한 시대.. 한 순간을 담을 수 밖에 없기에..
남아 있을 수는 없는 것,,
그러나.. 그들의 정의를 향한 몸부림은..
변함없이.. 흘러가야 했다..
한시대도.. 버틸 수 없는 생명력이었던가..
벽화로만 숨쉬기에도 애처로운.. 너의 모습을 본다..
그 부르짖음과,, 땅에 떨어졌던 눈물들과 시대를 아파하던 한숨소리가..
이땅 가운데.. 문들어져... 내린 정의라는 열매는.. 어디로 갔는가..
내눈앞에 보이는 절대적일것 같고, 모든 것일 것 같은 것들이..
모두..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지는것인가..
거짓나라에선..
거짓앞에 맞선 사람들은.. 거짓말장이가 된다..
내 주위의 많은 이들은.. 거짓말장이가 되었다.
정말 힘이 든건, 그들 스스로가 .. 자신들을 거짓말장이로 믿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과 같이 거짓말장이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나는.. 진실나라에서 살고 싶다.
진실함이 당연한,,
용기냄이 당연한,,
사랑함이 당연한,,
나눠줌이 당연한,,
아마도.. 그 벽화속의 사람들은..
모두.. 진실나라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