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ude...
빛과어둠의 눈물 서가 中
제 14막 '바다불꽃우주'
불꽃놀이 터진다 그 눈물과 웃음의 춤사위
밤하늘을 수놓는 은하수에서 춤춘다 날뛴다 흐느낀다
그 바닷물의 약동하는 신비와 합일
그걸 보는 우리 씨앗들은 싹튼다, 희망으로...
슬피웃고 기쁘게 울으며
별들은 우리의고향, 거기로 가려는 우리의 열망은 불꽃놀이
춤춘다 헤적인다 느낀다
바닷물에서 배를 젓는 뱃사공들은 예감한다
그 아래에 있는 별빛들의 씨앗이 하나둘 용으로 꽃으로 독수리로
불꽃놀이 터진다 깨어난다 은하수와 바다를 오간다
춤추며 뱃사공과 밤하늘에게 키스하며 인사한다
즐거이 약동하는 바다불꽃우주 깨워요 마주봐요 꽃님들 용님들 새왕님들을
영원히 변하지않는 바다안에 씨앗들과
매순간순간 바뀌는 바다안에 별빛들이
그 세 신령들을 기쁘게 비추네요..
어서 만날날을 기다리며 싹을 틔우고
춤추며 인사하려고
태초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바다안에서의 새로운 만남
최후의 노래가 불려질 시간을 준비하네요...
그때에는 모두가 자기의 진짜 이름을 기억하겠죠?
우리의 사랑 이야기...
태초의 노래가 영원하듯 최후의노래 또한 이미 이순간에 들리네요?
이상하네요 어찌된거죠?
쉿 비밀이에요
처음 별님들 즉 우리 씨앗들이 바다불꽃우주안으로 들어오기전의 약속이거든요
처음 그시작의 기억속의 melody
그 순간보다 위대하다는 마지막 노래 그 별빛
하모니와 춤사위들을 위해 자기의 진짜이름을 찾고 같이 춤춰요
그이름은 누구나 사랑과 빛의 노래거든요
잠시 잠과 분노 슬픔속에서 진짜이름을 잊고 방황하는자들도
다같이 참여하고 합류해야해요
그들또한 주인공이거든요
그들의 노래가 즐거움으로 바뀌는... 그 순간 그 만남
그 변신변신변신
그것이 아버지와의 약속 그것이 이바다불꽃우주
혹은 그자체의 진짜이름은 아닐까요?
울지마세요 그노래는 누구에게나 불려진답니다.
방황하고 방랑하는 그대여, 그대가 길을 잃은건 아니에요
다만 자신의 노래를 잃어버렸을 뿐
자 별을 보며 찾아봐요 씨앗들이여 그들을 다르게 보지마세요
세 신령들도 보고있어요
용님들 꽃님들 새왕님들 그들이 부탁해요 뱃사공에게
그럴때마다 아버지께서 날뛰는 파도를 느끼며
한번씩 노저어 멈추시네요
잠과 분노 슬픔속에서 자신의 노래를 찾는 그 여정
또한 최후의노래로 가기위한 발디딤
처음 노래들의 그 하모니는 바다불꽃우주의 완성을 위한 밑거름
그 씨앗들의 노래는 세신령들과 춤추며 약동합니다.
아버지어머니에게 자랑하네요
최후의 한사람이 진짜이름을 발견하는 그날까지
멈추지않는 우리 노래와 춤사위
조금 더 발을 디뎌요 조금더 웃고 울어요
조금더 상대가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노래를 찾도록
서로 손잡고 서로의 가슴안에 빛을 비추어주네요?
끊임없이 부딪히는 불완전한 바다불꽃우주의 파도와 폭풍우에도
몸서리치는 추위와 뜨거운 불꽃의 공포와 찢어지는 슬픔에도
그 불꽃 그 손길 그 발자국 하나하나가 온기가 되어 서로를 데우고
용기를 나누어요 공포와 슬픔에 도망가지마세요
용님들의 따뜻한 눈물
꽃님들의 시원한 향기
새왕님들의 강건한 날개
어디서든 길을 잃고 헤메도 분명히 세 신령들이 씨앗을 지킬거에요
벌이란 없어요 누구나 상을 받아요
공포와 두려움 슬픔도 날려버리세요
죄책감과 수치심에 자신을 맡기지마세요
슬프고 가슴아픈 노래도
기쁘고 가슴뛰는 힘찬 노래도
혹은 둘다 빛나는 장대한 긴 읍조림도
빛과 어둠의 긴 눈물 즉 입맞춤도 사라지고
크고 밝고 힘찬 그 파도에서 모두만나요
그때에는 방황하지도 슬퍼하지도
다만, 별빛이 뿌리는 용님꽃님새왕님
바다불꽃우주에서
약속된 마지막 하모니, 그 순간에 빛나요
춤추고 인사해요 그를 위한 씨앗들
그 태어남 그 시작이잖아요
그를 위한 우리바다
그를 위한 우리 아버지
그를 위한 우리 신령님
진짜이름의 불꽃, 그 신비로움
그를 위한 시간
그 시간또한 영원
다만, 순간안에
그 순간 실재하며 약동하는
환상현실희구
즉,참여
기억
꿈
진실
노래
춤
별님
용님
새왕님
꽃님
바다
슬픔
찢어짐
치유
이름
길
발견
모험
여행
마주침
사랑
사랑
사랑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