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편견 하나
나다움
"그건 너답지 않아"
'나 다운게 뭔데?'
~답다라는 말이 들어가면 흔히들 하게 되는 대화.
나 답다.. 내가 나에게 씌우는 나 답다는 틀
수평선은 평행이고, 기둥은 수직이고..
"그딴 기준이 어디있어! 내가 하는것 그게 나 다운거야!"
"나 답다라는건 과거형의 얘기 일수 밖에 없고 현재나 미래에 절대적인건 아니야."
하지만 수평과 수직이 너무나도 기울어져버린 나의 모습을 발견햇을때의 허탈감은
나답다의 틀에 맞추기 위해 아둥바둥 할때의 한심한 나를 발견햇을때보다 훨씬 큰 상실감이였다.
나 다움에 끌려가기 싫었었지만 이건아니다.
차라리 나답고 싶다.
어디까지가 나에 대한 편견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