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로소이다. 고양이란 동물은 신기하다. 개란 동물이 어떻게든 주인에게 잘 보이려고 귀여움을 떠는 족속인 반면 고양이란 족속은 우아하고 느린 걸음걸이, 사람을 꿰뚫어보는 듯한 눈, 만사에 무관심해 보이는 신선같은 태도로 인간보다 훨씬 월등한 존재라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키지 않는가? //잠시일탈 2004, 대구
바보야
2004-02-12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