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의 비타민. 낮잠에서 일어나자 마자 울면서 짜증부린다. 기분 좀 풀어줄 겸 잠옷 입은채로 밖에 나가서 엄마는 비눗방울을 만들어 준다. 바람이 불고, 비눗방울은 날라다니고.. 그 때, 하늘 높이 비행기가 하나 지나간다. 비행기가 날라 다니는 것이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아까전에 얼굴에 있었던 짜증스러운 표정은 온데간데 없고, 대신 저렇게 함밖웃음이 자리 잡았다.
길들여지지..
2013-11-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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