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 문 하늘 빛이 유난히 푸르렸던 오후, 멍하니 마알간 하늘만 좆아 찾아간곳. 바지런히 기계음이 들리어야 할 공장은 굳게 닫힌채 해풍에 찌들어 이 하루를 보낸다. 2003년 12월 용호동 철거촌에서..
손호열
2004-02-12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