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잘 간수허소. 자네도 한번 맛을 들인 담부터는 완장이란 것이 어떤 물건인지 알게 될 것이네. 완장이 없으면은 어떤 놈이 권력있는 놈이고 어떤 놈이 권력없는 놈인지 사람들이 알아먹을 수가 있어야지. 그렇기땜시 세상에서는 표시가 나라고 완장 같은 물건을 맨들어서 권력을 분간허게코롬 규칙을 정한다네. 똑같은 사람이면서 누가 누구 머리 우에 서고 누가 누구한티 큰 소리를 친다는게 그렇게 떡 먹딧기 쉬운 노릇은 아니니.” 윤흥길.. 완장中
PARKCHANHO(보글보글)
2013-10-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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