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th dream 일영 일요일 오전 일영역 창고 벽면이 초록에 싸여 있다 그 앞 조용한 마을 어느집 담벼락은 다른 장소의 평면도가 그려진 합판으로 잠깐 그 역할을 대신하고 백년이 넘은 고택은 안주인의 부지런함으로 깨끝함을 유지하고 있다 마을 노인정은 할머니 한분을 빈 모습으로 맞이하고 나는 이빠진 강아지에게 검지를 물려보는 경험을 한다 그림 동호회의 흔적 빠렛트와 빈 캠퍼스는 점심을 먹으러 간 주인을 기다린다 다리 밑 열심힌 아마추어 화가와 그 다리위에 있는 아마추어 사진가의 모습이 겹쳐진다 이른 철 나타난 코스모스와 옆을 지나는 아낙은 멀리 초록의 색깔에 한층 멋스럽게 이야기를 그려 낸다 아래 주소에서 12cut 온라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http://www.raysoda.com/Com/BoxPhoto/FView.aspx?f=S&u=22175&s=VD&l=60997 http://blog.daum.net/topkos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http://www.knowhow.or.kr/main/main.php
권오식
2013-10-05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