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나도 저기 안으로 달려 들어가고 싶었다.. 그러기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핸드폰,지갑,카메라,가방.. 다른 사람들의 시선, 어른은 그러면 안된다는 선입견?.. 집까지 어떻게 갈까 하는 걱정까지도.. 난 너무 용기가 없어져 버렸다.. 그저 따가운 햇볓을 피할 그늘을 찾을 수 밖에...
kooi
2013-09-26 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