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딘 저렇게 나무의 건강을 위한 가지치기라기보다 '수족쳐내기'따위의 처형을 연상케 하는 것이 정말 나무를 위한 것인지 나는 잘 모른다. 눈 오던 날 밤. 굵은 줄기가 절단된 나무의 상처를 하얀 눈이 살며시 덮어준다. 덧나지 말라고..
외로서기
2004-02-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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