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사진을 정리하다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았다. 낡고 구겨진 사진처럼 아버지에게도 세월은 너그럽지 못했다. 점점 쇠락해 지시는 아버지에게 과거의 추억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멋쟁이 중절모를 쓰고 거리를 누비던 아버지의 화려한 시절로...
와신
2004-02-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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