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 프로게이머 part.24] 프로리그를 만드는 사람 위영광(Ongamenet PD) 투니버스에서 시작하여 현재 온게임넷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담당하고 있는 위영광 PD는 아직 총각이다. 가까이에서 오래 그를 보아온 것은 아니지만 사람 좋고 프로게이머들도 형으로 따르는 그가 서른 중반에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아직도 독신인 것은 의외다. 하지만, 그가 일하는 모습을 본다면...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 사람 좋은 표정으로 늘 웃고 지내다가도 준비과정이나 현장에서는 게임을 하고있는 선수보다도 빨리 움직이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브라운관 뒤에서 벌어지는 시청자들은 알 수 없을 그의 몸짓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경기가 끝나면 늘 게이머들에게 한 잔씩 권하며 이긴 선수들에게는 축하를, 진 선수들에게는 공포의 목조르기를 감행하며 과격한 위로를 건네는 그. 게임리그의 운동장 시대를 최초로 열었던 이이기도 한 그는 분명 프로리그가 간절히 바라는 PD임에 틀림이 없다. -선수들 사진 기대하신 분들께는 어쩌면 실망이실지도 모르겠네요. ^^ 하지만, 오늘은 웬지 보여지는 게이머들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이들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v
미스터톤™ / Skyraider
2004-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