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회사가 서울역으로 이전하게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명동에서의 회사생활이 아쉬워 주말에 잠깐 들렸다가 나오면서 정문 안쪽을 담아보았다. 지금은 호텔이 된 그 곳. 술먹고 옛생각에 들어갔다가 쫓겨난 기억이 생생하다. 집이든 회사든 머문 자리를 떠난 다는 것은 유쾌하지도, 반갑지도 않은 일이다. 새로운 곳에 대한 설레임보다 머물던 곳에 대한 미련과 애착이 오래오래 남기에. 2012.03 명동 ㅣ pentax me sup l BW전환
ml is mw
2013-08-15 08:29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