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eight's sight] she is . . no.06 哀而不悲 II (애이불비 II) - 신승훈 누군가에게로 가던 길이었나요 잠시 내 곁에서 머물렀나요 이제서야 겨우 보내주네요 그댈 기다리는 사람에게로 나에게 미안해 떠나지 못했나요 미뤄둔 이별이 오늘 인가요 눈물겨운 헤어짐을 알면서 조금 더 내곁에 있길 바랬죠 애써 그대 모습 애써 기억해 내며 그리움이 병이 되어도 그대가 사는 세상에 나라는 사람 있는것 그것조차 잊을 만큼 행복하기를 빌어요 돌아선 그댈위해서 해줄수 있는거라곤 잊지 못하면서 잊은듯 살아주는것 스치는 바람이 그댈 불러 세워도 떠나는 발걸음 버겁다해도 더이상 난 그대 뒤에 없으니 그대여 가던 길 편히 가소서 애써 그대 모습 애써 기억해 내며 그리움이 병이 되어도 그대가 사는 세상에 나라는 사람 있는것 그것조차 잊을 만큼 행복하기를 빌어요 돌아선 그댈위해서 해줄수 있는거라곤 잊지 못하면서 잊은듯 살아주는것
8eight
2004-02-10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