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열정.. 한라산을 오르게 되었다.. 한라산을 오르던도중.. 한 아저씨가 등산로를 벗어나..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밭을 걸어 언덕을 올라가셨다.. 그리고는 꺼내든 삼각대와 카메라.. 그분의 사진을 찍기 위한 그 열정에 나는.. 많은것을 느꼈다.. 새로운시선을 위해 노력해 올라 가는 그와.. 다들 볼수있는 시선을 편하게 찍으려는 나.. 이미 그와 나는 하늘과 땅의 차이임을 느꼈다...
Ovis_알라v
2004-02-10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