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 the road........................ 길을 나서다.. 낯선길이라도 좋아.. 어디쯤 가다 소년들의 무리를 보고 살포시 미소 지을수도 버스정류장의 할머니의 보따리도 시장한켠 작은 국밥집에서 나는 그윽한 사골냄새도 들판에 익어가는 노오란 물결들도 마주하러 간다.. 이제 막 도시를 벗어난.. 이 길 끝즈음엔.. 옛사랑도 나를 기다려 주면 좋겠다.. 그런 우연들을 기대하며.. 길을 나서다.. 낯선곳 낯선이 그리고 그들에게 낯선 나를 만나러..... cyan
color...cyan
2013-07-15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