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대마도 중심부
exif로는 오후 1시 20여분경..
사람 사는 곳이면 어느 골목이나 한 두어명은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마치 영화세트장인양 인기척이 없습니다.
이런 것도 진기한 광경이라고 해야 할까..
골목이건만, 무엇하나 밖으로 나와 있는 것도 없고..
마치 서로간에 감시라도 하는 것일까?....
왜 그런지는 다들 아시겠지만.. 강박에 가까운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환경적 측면에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요.
전세계 어디든 이런 진기한 광경은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사회속에 개개인의 프라이버시는 내보이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왠만한 친구 사이가 아닌 이상에야 집에 가보는 것이 거의 드물다 할 정도이니..
그래서 집집마다 커튼들이 완전히 걷히는 걸 보기 힘들다고도 합니다.
다시 또 다른 골목으로 발길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