쑈하기. 산에서 산책하다가 땅에 깊숙이 박혀있는 목장갑-요녀석이 내 눈길을 잡아당겼다. 어? 당겨보는데 안 된다. 도도하기 그지없다. 오라? 사랑한다고 대놓고 말하면서 오지는 않는다. 응, 그래. 내가 니 옆으로 갈게. 난 쉬운 뇨자니까.ㅡㅡ 옆에서 뒹구는 나뭇가지를 골라 내 자릴 만들어 봤다. 오해하지 마. 니한테 다 넘어간 건 아니거든? (여기서 카톡에서 쓰는 이모티콘 살짝 날려줘야는데 아쉽네요. 뭔 줄 아시는 분도 있죠?^^)
Flower. J
2013-06-29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