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해 봐. 새벽에 울리는 난데 없는 전화. 그 너머로 들리는 술 취한 듯한 목소리... 두려움과 절망에 푹 젖어 버린 그 목소리... 아무 말도 해 주질 못해 하염없이 듣고만 있는 사실 머릿속에서 나 조차도 알아 듣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는 내 침묵의 목소리. ... ... ...
detoxz
2004-02-09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