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아소만 풍경-2. 앞서 이야기 했지만, 활엽수가 섬 전체를 덮고 있고, 섬의 굴곡에 따라 마치 융단을 살짝 올린 것인양 일정한 키를 유지하는 진귀한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인의 의식중에 모든 사물에는 그 신이 지배를 하고 있다는 강한 의식이 있어, 산을 깎아냈다거나 개발한 곳이 안보이는.. 즉 필요 이상의 개발은 하지 않는다가 바로 느껴집니다. 저런건 참 장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우리나라는 고속도로만 타고 가도 곳곳에 민둥산이 드러나거나 대형 포크레인이 흙이나 나무를 캐버리는 광경은 많이들 봤을겁니다. 참 비교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산하도 저렇게 자연을 깨끗하게 잘 보존됐음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이재학(deathak) 님 : 저도 물론 우리 눈에 익숙한 우리산하가 안좋을리 있겠나요? 다만 대마도 기행을 연재 중이라 일본을 칭송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객관적 입장에서 비교니 그렇게 봐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