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8.
연꽃 @금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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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이 편치 못해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마음가짐만 바로 하면 돼! 하는게 입으로는 참 쉬운데 몸이 잘 안따라주네요.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엔 움직였습니다.
공원까지 가는 길도, 공원에서도 제 시선을 따라 예쁜 풍경만 보였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 보려고 노력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모기에게 피 주는 것 마저도 석연해하며 나름의 힐링을 하고 돌아오니 개운해졌습니다 :)
공원에 있던 싱그러운 연꽃도 그날따라 어찌나 예쁘던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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