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천사님
강아지 소리에 구경하러 들어간 나를 저렇게 환한 미소로 반겨주신다.
째지게 웃는 것에 1인자라 자부하였었는데,
입 크기며, 웃음 소리며, 졌다!!!!!
할머니는 웃음 소리도 그렇지만 나와 닮은 점이 또 하나 있었다.
빨래 걸어놓은 거.ㅡㅡ^ 집안일 중에 난 빨래 널기와 개는 걸 가장 싫어한다.
키가 작아서 그런가? 빨래 널 때마다 어깨, 목이 아프다며.. 나만 그런가?
여튼 우린 그걸로 친해졌다.ㅋㅋㅋㅋㅋ
할머니의 강아지라 하기 좀 그런 강아지는 커밍 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