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그리고 엔딩 봄은 늘 시작하자마자 끝난다. 기다렸던 맘큼, 봄은 짧다. 꽃샘추위에 시달리는 순간, 봄은 가고, 즐기지 못하면, 이리 여름이다. 사는 일도 그러하여, 살아,지,다, 보면, 어느새 많은 시간들이 뒤쳐져 있다. 책 한권 내고 보니, 또 한해가 지나 다시 봄이다..
태양을마중나간수탉
2013-04-29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