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찰텐데 편한 옷에, 전화기만 손에들고 동네를 산책하는데 의류수거함 앞에 곰인형 한쌍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었다. 버려져서 그런지 시무룩한 얼굴들 한때는 안고 안기는 존재였을텐데.
오월이십오일
2013-04-15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