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민경아~
평생 할 효도를 다 한다는 그 나이에 .....제 아이는....
야근만 하는 아빠를 위해 보고싶다 눈물을 흘려주기도 하고
문을 열고 들어와 발가락을 간질며 꺄르르르 웃어주기도 합니다
지쳐있는 나를 위해 귓가에 속삼임으로 맜있는거 사주세요라고 엄마 몰래 이야기도 하며
아빠의 취미생활을 위해 기꺼이 구경꾼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한없이 주는 이 녀석의 사랑앞에...
전 늘 작아지네요....
오늘도 덮어놓은 이불을 다 차버리고 자는 모습으로 나를 대하지만
언제나 녀석의 눈을 보고 말 합니다.
"사랑해~ 민경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