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주는 선물
이녀석 참 암것도 할줄 모르는 나를 위해서 이것저것 맞춰주고 보정해주고 참 열심인데 말이죠,
뭐 기껏해야 물안들어가게 해주구, 어디 부딪치지 않게 해주는게 고작이랍니다.
이쁘게 닦아서 사진을 찍어주려구 해두 음...스스로는 찍어주질 못하구, 사진기두 이녀석 하나구...
그렇다구 거울에 놓구 찍자니...타이머루 찍어주는...그런건 성의가 없어 보여서요.
근사하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녀석을 위해서 그린 그림이랍니다.
자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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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건 그냥 지어낸 얘기구, 사실은 어느 무료한 점심날 창문에 끄적여본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