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window of my mind...)
그림자 낮게 드리워지는 오후.
사그러드는 한줌 햇볓 아쉬워.
받아들일것 찾아 열려진 창문.
벽으론 뻗어가던 넝쿨 말랏다.
넝쿨에 묶인채로 벌겋게 익어
나름대로 이쁜 광합성의 오후.
열린창으로 손바닥 만한 햇볕.
안에선 그나름으로 볓을 쬔다.
녹슬어 붉어진 덧문은 지치고.
덩달아 붉게 익어버린 이시간.
나도 창을열어 광합성을 하다.
난 왜 엽록소를 만들지못하나?
그 짧은 한자락에 붉어지고는.
내안의 많은 것들은 말라간다.
어느날 광합성중인 나의 오후...
너는 지치지도 않는거냐?
아님 이미 지쳐버린건가...
덧.문.을.열.고.광.합.성.을.하.다.
어설픈 사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변화로 찾아뵙고 싶은데...
잘 될지는 의문입니다.
iso1600 리사이즈만 하는데도 원본의 느낌이 부족해져 곤란하네요...죄송...